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 이란이 이스파한 우라늄 전환시설 가동을 재개한 사실을 확인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의 핵시설 재가동 사실을 IAEA 이사국에 통보했다고 멜리사 플레밍 IAEA 대변인이 전했다.
플레밍 대변인은 이스파한의 핵시설은 IAEA의 감시 카메라 설치가 완료된 후에 가동이 재개됐으나 감시 장비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끝나기 이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IAEA 사찰 요원에 의해 봉인된 핵 재처리 시설은 아직 개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모하마드 사이디 이란 원자력청 부청장은 이스파한 핵시설에서 기자들에게 "IAEA 감독 하에 우라늄 전환시설 가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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