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벽 1시 40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 ㅇPC방에서 이모(28·대구 수성구 중동)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한달 전 실직한 후 3일 밤 9시 15분쯤 이 PC방에 들어와 잠을 자지 않은 채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며 5일 밤 10시 30분까지 49시간동안 인터넷 게임을 했다는 전 직장동료 김모(33)씨의 말로 미뤄 과로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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