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8월 8일

입력 2005-08-08 08:48:12

소령과 이별시간 갖는 하록

⊙그녀가 돌아왔다(KBS2 8일 밤 9시55분)= 민재는 소령이 아버지의 약혼녀였음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 민재는 소령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접고자 노력하며 냉동실험 돌입으로 지쳐 있는 주하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 하록은 영화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곧 떠날 소령과 슬픈 이별의 시간을 갖는다. 봉만대는 마침내 소령이 냉동인간이라는 확증을 잡아내는데….

술집서 도청사실 눈치채

⊙변호사들(MBC 8일 밤 9시55분)= 타미는 석기에게 세희를 사랑한다며 이제는 석기가 시키는 일이라도 세희가 싫어하면 안 할 거라고 한다. 주희는 걱정하지 말라는 정호의 문자를 받고서 조심스레 답장을 보낸다. 술집에서 만난 석기와 정호는 누군가가 도청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어린 빈의 모습 생각나 눈물

⊙패션70s(TBC 8일 밤 9시55분)= 동영은 귀국한 빈을 반갑게 맞아주지만 한편으로는 빈을 보는 마음이 무겁다. 집으로 돌아온 빈을 본 더미는 어릴 적 자신에게 해줬던 어린 빈의 모습이 생각나서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다. 장봉실은 빈이 오른팔을 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애니 명작 '머리없는 남자'

⊙애니토피아(EBS 8일 밤 11시)= '애니를 만나다'에서는 프랑스 후안 솔라나스 감독의 '머리 없는 남자'를 만나본다. '머리 없는 남자'는 2003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런던 국제영화제 등 세계 각국의 영화제를 휩쓴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기술의 만남으로 초현실주의 회화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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