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승용차 폐타이어를 쓰레기장 침출수 차수막 보호용으로 재활용해, 환경오염과 수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천시는 8월 한 달 동안 시 전역에 산재한 승용차와 1t 화물차량의 폐타이어를 청소차량 등을 이용해 수집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매립장에 설치돼 있는 침출수 차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재활용한다는 것.
정연화 환경보호과장은 "그동안 관내에서 1만여 개의 폐타이어가 발생했으며, 개당 수거비로 500원이 들었는데, 재활용을 통해 앞으로 한 달 평균 500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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