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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5일 교실에서 친구의 MP3를 훔친 혐의로 모 고교 2학년 김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해 7월 모 고교 1학년 교실에서 같은 반 이모군의 가방에 들어있던 26만원 상당의 MP3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군은 최근 훔친 MP3를 수리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를 맡겼다 분실신고된 제품임이 드러나 1년만에 덜미가 잡혔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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