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올 들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됐다.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 2일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에 설치한 모기채집 유문등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7월 6일)에 비해 1개월가량 늦은 것이다.
보건당국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발병자의 70, 80%), 노인 등은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7∼20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30%에 이른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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