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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 50분쯤 북구 국우동 ㄱ아파트 박모(42·여)씨 집에서 냉풍기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박씨가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냉풍기를 켜 놓고 잠시 외출했다는 말과 냉풍기 바닥이 심하게 불에 탄 흔적 등에 미뤄 냉풍기 모터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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