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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7시쯤 대구시 수성구 범물2동 ㅇ 아파트 서모(56)씨 집에서 선풍기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서씨 아내인 이모(55)씨가 이날 오후 2시쯤 선풍기를 켜 놓고 인근 상가에 외출했다는 말과 선풍기의 불에 탄 흔적이 심한 점으로 미뤄 선풍기 모터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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