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8일 국내 최대의 e-스포츠대회인 '스카이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KTF 매직엔스 강민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민은 협회와 각 게임단, 방송사와 기자단 등 23명으로 이뤄진 선정위원단으로부터 총 19표(82%)를 받아 두 표를 받은 한빛스타즈 김준영과 각각 한 표에 그친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안석열, 삼성전자 칸 이창훈을 압도했다.
총 7승 1패의 강민은 1라운드 10경기 중 6차례 벌어진 5판 3선승제의 마지막 5 경기 에이스 결정전에 모두 출전 승리해 팀을 10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시킨 '절대에이스'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민은 특히 지난달 8일 열린 라이벌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 박태민과 1시간여의 사투끝에 승리를 거두고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어 오는 30일 열리는 SKT와의 1라운드 결승전에서도 에이스로서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민은 이번 수상으로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연합)
사진 :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정규시즌 MVP 강민-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 '스카이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KTF 매직엔스 강민 선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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