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쯤 중구 남산2동 ㅍ식당에서 여주인 정모(45)씨가 방안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한전 직원(2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부부싸움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과 남편의 옷에 피가 묻어있는 점 등에 미뤄 남편 김모(37)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자주 다투고 싸운 것은 인정하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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