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대한축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

입력 2005-07-27 17:06:20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가 대한축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쥬얼리는 3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5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인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다. 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응원 도우미로서 축하 무대도 꾸민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쥬얼리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잘 맞을 것 같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쥬얼리는 내년 독일 월드컵 때까지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쥬얼리의 리더인 박정아는 "무척 영광스럽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붉은 악마와 함께 정말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홍보대사 활동에 기대를 표시했다.

위촉식이 있을 '2005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는 한국, 북한, 일본, 중국 등 4개국 남녀 국가대표 8개팀이 참가, 승부를 벌이는 국가 대항전. 1993년 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전 이후 12년 만에 남북 대결도 펼쳐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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