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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5시50분쯤 포항시 청하면 월포리 월포해수욕장에서 휴가 나온 강원도 모부대 서모(21·오천읍) 일병이 수영을 하다 바다에 빠져 숨졌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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