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총자산 기준 세계 357위의 은행에 선정됐다.
최근 발간된 영국의 '더 뱅커(The Banker)'지 7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25대 및 1천대 은행 현황'에서 대구은행은 총자산 179억6천만 달러(18조6천억 원)를 기록, 357위에 오르며 2003년 말의 395위에 비해 38계단 상승했다. 국내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순위. 기본자본 기준으로는 8억6천만 달러(8천900억 원)로 세계 432위를 차지, 전년도의 477위보다 45계단 올랐다.
국내 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이 72위, 신한지주가 85위 등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으로는 부산은행이 대구은행보다 뒤지는 417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세계 5대 은행으로는 스위스 UBS(1조5천330억 달러)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미국 씨티그룹, 일본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영국 HSBC홀딩스,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순이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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