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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48분쯤 포항시 지곡동 모 중학교 기숙사에서 이 학교 1학년 권모(14·경주시 건천읍)군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야구선수인 권 군이 대통령배 지역예선을 마치고 돌아와 점심식사 후 기숙사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야구부원들의 말에 따라 권 군이 무더위 운동으로 인한 과로로 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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