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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가 주관하는 제20회 만해문학상 수상자로김원일(金源一.62) 씨가, 제23회 신동엽창작상 수상자로 박민규(朴玟奎.37) 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씨의 연작소설 '푸른 혼'과 박씨의 소설집 '카스테라'.
상금은 각 1천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