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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근(57) 신임 포항 북구청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 불편 없는 구정을 펼치겠다"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 고향인 김 청장은 포항고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68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으로 포항시 총무과장, 경제산업국장, 행정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포항·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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