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초교생 경주 등 문화유적나들이

입력 2005-07-26 09:28:31

"육지 나들이 신나고 설레요"

울릉군내 초등학생 47명과 인솔교사 등 55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25일부터 4일 간 포항·경주·대구·경산·김천 등지의 문화유적지 나들이 길에 올랐다.

이 행사는 대경대와 자유총연맹 울릉군지부 청년회·자총 김천시 청년회가 해마다 견학 비용을 공동 부담해 추진하는데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탐방에 나선 울릉 초등학생들은 소년·소녀가장 등 모범어린이들로 2일은 경산시 대경대 캠퍼스 기숙사에 여장을 풀고 대구·구미 공업단지와 경주 등 고적지를 둘러보며, 김천시 청년회원 가정 초청으로 민박을 하면서 김천 어린이들과 친교시간을 갖는다.

정요한(천부초교)군은 "열차도 타고, 친구도 만나면서 놀이기구를 타 본다면 너무 신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사진 : 울릉도 어린이 47명이 육지로 향하기 앞서 24일 복지회관에서 출정식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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