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부 선수들이 홍콩과의 아시아투어 1차전 승리 후 시내 클럽에서 밤샘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dpa통신은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를 인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부 선수들이 지난 23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 선발팀과의 아시아투어 1차전 후 홍콩 시내 클럽에서 이튿날 새벽까지 파티를 벌였다"고 전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웨인 루니, 리오 퍼니낸드, 폴 스콜스, 루드 반 니스텔루이, 라이언 긱스 등을 포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23일 저녁 일단 시내의 키클럽에 모였고, 이들 중 몇몇은 홍콩의 유명 클럽인 드래곤아이&드롭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파티를 즐겼다.
새벽까지 남았던 선수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26일 열릴 베이징 셴다이(北京現代)와의 아시아투어 2차전을 위해 24일 오후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