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제27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서 필리핀에 패했다.
진효준(고려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남자부 풀리그 3차전에서 필리핀과 접전 끝에 75-79로 석패, 2연승 뒤 첫 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주태수가 23점 6리바운드, 임휘종(이상 고려대)이 15점(3점슛 3개)으로 분전했으나 아시 탈라바(14점.7리바운드), 앤서니 힐터브랜드(11점.4리바운드.3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필리핀에 4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승1패로 3승의 미국, 러시아, 필리핀에 이어 대만, 카타르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26일 밤 카타르와 4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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