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5일부터 신용정보 관리대상자(과거신용불량자)가 직업훈련기관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거나 사회봉사활동을 하면 대출금을 감면해주는 '뉴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자는 작년 6월 말 현재 하나은행에만 채무가 있는 고객 중 대출원금이 500만 원 이하인 4천500여 명이다.
이들은 직업훈련기관에서 두 달 동안 수료하면 400만 원, 3개월 수료하면 500만 원을 감면받게 돼 채무자 신세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또 이들 채무 고객이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경우 시간당 2만 원, 1일 최고 16만 원까지 감면해준다. 은행권에서 이같은 방식의 채무고객 지원사업을 시행한 것은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다만, 담보대출금이나 공무원 가계자금 대출금을 연체한 고객은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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