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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히로뽕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이모(26·경남 창원시 남양동)씨, 박모(25·경남 밀양시 상남면)씨, 김모(39·대구 남구 대명동)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고향 친구인 이씨와 박씨는 지난 10일 경남 밀양시 인근 낙동강변 둑에서 자생하는 대마잎을 채취해 피웠으며, 최근 출소한 김씨는 히로뽕을 구해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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