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공무원교육원(원장 박승호) 안기성 총무과장 등 관계자들은 21일 복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교육원 내 100여 평 텃밭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가지, 감자, 고추 등 농산물 13상자를 김영신(36·여) 원장에게 전달하고 원생들을 위로·격려했다.
안 과장은 "교육원 전직원(50여 명)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영농으로 땀을 흘린 첫 수확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조그마한 정성"이라고 말했다. 이에 요양원 김영신 원장은 "힘들게 재배한 농산물을 이 무더위에 손수 갖다줘 고맙다"고 답했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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