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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10시46분쯤 달서구 월성주공아파트 2단지 2천364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때문에 선풍기,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한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205∼211동은 1시간이 지난 밤 11시30분쯤, 201∼204동은 정전 4시간여만인 21일 새벽 3시7분쯤 각각 복구됐다.관리사무소측은 "전기시설 노후화로 변압기에서 고장을 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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