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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0일 가정집에 들어가 7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중국인 밀입국자 시모(23)씨와 산업연수생 장모(23), 하모(2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면서 지난 5월부터 경주·창원·마산 등지의 아파트와 빌라 현관문 열쇠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여권 등 모두 32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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