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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19일 길가던 여중생들을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박모(16)양 등 여고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박양 등은 지난 17일 낮 12시 10분쯤 중구 성내동에서 한모(14)양과 고의로 어깨를 부딪친 후 사과를 하지 않는다고 협박, 현금 4만 원을 빼앗는 등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여중생들을 상대로 10차례에 걸쳐 14만7천 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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