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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17일 지난 5월 26일에 발생한 달서구 성서 3동 신용협동조합 강도사건(본지 5월27일자 31면) 용의자 박모(51·무직)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11일 경주 건천의 한 도박판에서 그 당시 신협에서 빼앗긴 7천590만 원 중 10만 원짜리 수표 10장을 판돈으로 사용해 용의선상에 올랐다. 박씨는 경찰에서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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