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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3)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생애 15번째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신바예바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발레르모소경기장에서 열린국제육상연맹(IAAF) 마드리드 슈퍼그랑프리대회에서 4m95에 걸린 바를 넘어 지난 6일 스위스 로잔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4m93)을 2cm 끌어올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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