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메이저리거 노모 히데오(36)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방출됐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팀내 젊은 투수 활용을 위해 올 시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노모를 지명할당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9안타, 3볼넷으로 7실점하고 강판, 팀의 6-11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노모는 올 시즌 19차례 선발 등판, 5승8패에 방어율 7.2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방출을 통보받은 노모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를 원한다. 다른 구단이 나를 데려 가기를 기다릴 것"이라면서 일본에서는 선수 생활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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