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7월 16일,17일

입력 2005-07-16 09:17:58

◇ 16일 토

⊙드라마 시티(KBS1 밤 11시)= '그녀는 힘이 세다' 편. 청바지 디자이너인 안나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는다. 게다가 은행 앞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고 집에 있던 오디오까지 도둑을 맞는다. 취직이 되지 않아 백수 상태로 방황하던 현도와 태규는 안나의 지갑을 소매치기한 범인이다. 현도는 열심히 사는 안나를 보며 지금부터라도 바르게 살아 보려고 노력하지만 태규는 기존의 삶의 방식을 고집한다.

⊙제5공화국(MBC 밤 9시40분)= 전두환은 신당 창당 작업의 모든 실무를 맡고 있는 권정달의 생각과 일하는 태도에 만족을 느끼고 권정달을 신당 사무총장자리에 내정한다. 김대중의 반독재 반유신 활동은 신군부에 의해 간첩활동으로 둔갑되고 김대중은 법정에 서게 된다. 김대중은 검찰신문을 거부하는데….

⊙온리 유(TBC 밤 9시45분)= 한 회장은 이준과 수연을 불러 결혼을 서두르라고 말하며 진솔이는 수연이가 키우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경은 이준이 이사들로부터 공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준과 수연의 결혼을 발표한다. 은재는 법원에서 온 소장을 보고 변호사를 찾아가지만….

⊙스페이스 공감(EBS 밤 9시50분)= '20세기의 클래식 시리즈 3-스탠더드 재즈, 뮤지컬 음악의 거장 조지 거쉬인' 편. 미국의 음악 역사를 바꿔놓은 최고의 작곡가 조지 거쉬인은 20세기 팝 음악의 근간을 이룬 재즈를 클래식 음악으로 격상시킨 장인이다. 조지 거쉬인의 명곡들을 '앙상블 오마쥬'가 들려준다.

◇ 17일 일

⊙불멸의 이순신(KBS1 밤 9시30분)= 원균은 가덕도에서 군사 오백을 잃고 외줄포로 퇴각한다. 수군의 상황을 전해들은 이순신은 도원수 권율을 찾아가 통제사 원균에게 내린 출격명령을 거두어 줄 것을 청한다. 칠천도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그제야 원균은 후회를 하고 한산도로 귀영할 것을 명한다. 한산도로 돌아가 전열을 정비할 꿈에 부푼 조선수군 앞에 왜구가 공격해 오는데….

⊙사랑찬가(MBC 오후 7시55분)= 새한은 두식의 등장으로 과거의 상처가 되살아나자 고통스럽다. 수정은 두식이 새한의 집안에 복수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며 혁과 결혼하라고 한다. 수정은 두식의 말을 듣고 혁에게 그만 헤어지자고 한다. 순진은 영남이 사온 전복으로 전복 리조또를 만들어 보라고 제안한다.

⊙그 여름의 태풍(TBC 오후 8시45분)= 드라마 단역이었던 수민은 비중 있는 역을 맡아 밤을 새며 열연을 한다. 은비가 영화 개봉 전에 CF와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자 미령은 그런 은비의 모습이 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나무란다. 수민이 출연한 드라마가 방영되자 수민은 자신의 연기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한다.

⊙열린 다큐멘터리(EBS 오후 5시30분)= '100년간의 비밀, 의병인가? 동학군인가?' 편. 2005 EBS다큐멘터리 기획안 공모작. 충청남도 홍성지역은 1894년의 동학혁명, 1906년의 병오의병을 일으킨 국내 항일운동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홍주의사총의 유골'이 의병이 아닌 동학군이라는 주장의 진위를 관련 사료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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