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근형의 아들이 가수로 데뷔해 활동중이다.
박근형의 막내 아들인 박상훈은 남성 2인조 R&B그룹 멜로 브리즈(Melo'Breeze, 박상훈·김보강) 멤버로, 팀에서 프로듀서 및 작곡·작사까지 맡는 실력파다.
호주에서 공부한 박상훈은 보컬 김보강과 함께 멜로 브리즈를 결성, 작년 첫번째 싱글음반 '퍼스트 윈드(1st Wind)'에 이어 6월 두번째 싱글 '세컨드 윈드(2nd Wind)'를 발표했다.
두번째 싱글에는 타이틀곡 '달리 되었더라면'과 'Seven days' 등 두곡이 담겨있으며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연상시키는 김보강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귀에 쏙 들어온다. 두 곡 모두 박상훈이 작곡·작사·편곡을 했다.
현재 멜로 브리즈는 방송이 아닌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쳐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첫번째 싱글은 3천장 한정 판매해 공연장 등지에서 매진을 기록했고, 사이버 상에서도 다음 카페 등에서 팬들의 지지도가 상당한 수준이다.
멜로 브리즈 측은 "프로듀서, 작곡·작사는 물론, 재킷 및 속지 디자인까지 멤버들이 직접 한다"며 "방송 출연이 아닌 공연 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어 라이브 실력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에도 콘서트를 했던 멜로 브리즈는 3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창전동 Live Club SSAM(구 쌈지스페이스 바람 소극장)에서 또 한차례 공연을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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