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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14일 절단기를 이용해 빈집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박모(32·달서구 신당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13일 오전 10시쯤 달서구 본리동 한 아파트에 절단공구로 방범창을 부순 뒤 칩입, 금반지, 금목걸이, 디지털카메라 등 52만 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난 1년 동안 모두 11차례에 1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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