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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중인 김화라(14) 양이 지난 11일 열린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 음악제의 협연자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잉글우드 클리프스 어퍼 스쿨에 다니고 있다. 중견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딸이기도 하다. 김양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19일 아스펜 음악제에서 아메리칸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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