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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13일 가정집에 침입, 집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홍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홍씨는 12일 오전 10시쯤 수성구 수성3가 이모(35·여)씨 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이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7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손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웃 이모(41)씨가 집주인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홍씨를 200여m가량 추격한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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