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모기지론 매월 240여건,건당 6천 200만원

입력 2005-07-13 09:38:21

대구지역에서 매월 평균 248건 정도의 모기지론이 이용되고 있으며 1건당 평균 6천200여만 원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5일 모기지론이 도입된 때부터 올 상반기 말까지 대구지역의 모기지론 이용 현황 조사 결과 대구지역은 3천732건, 2천326억3천500만 원의 모기지론을 이용, 매월 평균 248건의 대출이 이뤄졌으며 1건당 평균 6천200여만 원의 금액을 대출해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전체적으로는 8만4천831건, 6조1천711억5천800만 원의 모기지론이 대출됐고 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7천200여만 원이었다. 서울이 1만3천258건(전체의 15.63%)에 1조3천646억5천600만 원(22.11%), 경기 2만2천134건(26.09%)에 1조9천486억5천300만 원(31.58%), 인천 9천870건(11.63%)에 6천912억6천300만 원(11.20%) 등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건수와 금액 면에서 50~60% 이상을 차지했다.

1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서울이 1억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천800만 원, 인천과 대전 7천만 원, 부산 6천600만 원, 울산 5천200만 원, 경북 4천400만 원, 광주 4천200만 원 등이었다.

대구는 대출 건수에서 전국의 4.40%, 대출 금액에서 3.77%를 차지했고 경북은 2천325건(2.74%)-1천24억2천만 원(1.66%), 부산 7천603건(8.96%)-5천66억3천300만 원(8.21%), 광주 4천15건(4.73%)-1천696억7천300만 원(2.75%), 대전 3천201건(3.77%)-2천265억4천500만 원(3.67%), 울산 2천505건(2.95%)-1천319억300만 원(2.14%)이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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