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개그맨 서세원씨의 매니저였던 하모씨가 검찰수사관 2명에게서 고문을 당했다는 고발과 관련, 13일 오후 2시께 서씨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사건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14일 오후에는 하씨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2002년 8월 연예계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수사관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는지와 고문 가해자로 지목한 수사관이 누구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서씨는 하씨가 2002년 8월 4, 5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성명 불상의 수사관 2명에게서 고문을 당해 허위자백을 하고 입원치료를 받았다며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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