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질보전과-대구경찰청 교류 "혁신, 잘 해봅시다"

입력 2005-07-12 15:36:27

경북도 수질보전과와 대구경찰청이 조직 혁신을 위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혁신동아리 교류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경북도 수질보전과 혁신동아리 회원 23명과 대구경찰청 혁신동아리 회원 40명은 대구지방경찰학교에서 활동 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교류회에서 수질보전과는 수질행정 혁신 동아리의 활동 배경 및 추진성과와 오염총량관리제 정착을 위한 효율적 유역협의체 운영 방안 등 동아리 활동 상황을 발표했다. 대구경찰청은 과학적인 수사 방법과 112 릴레이 순찰 방식 등 동아리 혁신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조직 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지역에서 기관 간 혁신 동아리가 교류회를 갖기는 이번이 첫 사례이다. 두 기관의 혁신동아리는 자발적으로 생겨났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그동안 적지 않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도출해 냈다.

지난 8일 가진 활동 교류회에서 박성수 대구경찰청 경무과장과 김광호 경북도 수질보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기관 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첫 물꼬를 트게 돼 의미가 있다"며 "두 기관 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직원·세대 간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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