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장중 5년6개월여 만에 1천30선에 올라서며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 직후 1천36.82까지 오르며 또다시 연중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뒤 오전 11시8분 현재 15.48포인트 오른 1천37.48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5.89 포인트 오른 524.55를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소식과 함께 원/달러 환율 상승, 미 증시 급등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된 데다 수급상 외국인이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8일째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2000년 1월 4일 장중 1천66.18까지 치솟으며 1천59.04로 마감한 이후 5년6개월여 간 단 한번도 1천30선에 오른 적이 없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중 2000년 고점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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