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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예천군청)이 제1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실업 17년차인 김성남은 10일 대전의 한국토지공사 토지연구원에서 열린 남자부 개인전 예선 30m 경기에서 36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맞혀 360점 만점으로 세계기록을 세웠다. 종전 30m 기록도 360점이었으나 10점 과녁 안에 다시 원을 만든 엑스텐(X-10)이 17개로, 김성남은 이날 X-10을 22개나 기록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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