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는 벨기에 칸탄테 도미노 소년합창단이 15일 대구에서 공연한다. '플란더스의 유럽 문화대사'로 임명돼 각국에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벨기에 소년합창단은 15일 오후 7시30분 계산동 주교좌성당에서 서양 합창곡과 중세 그레고리안 성가,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 작곡가의 작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앙상블을 선사한다.
1959년 현 지휘자인 미카엘 헤이스 신부에 의해 창단된 이 소년합창단은 벨기에 알스트시 성마틴학원의 11~25세 재학생과 졸업생 65명으로 구성됐다. 1961년 독일 쾰른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호주, 일본 등 전세계 40여 개국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아왔다.
이번 대구공연에서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진혼곡', 멘델스존 '엘리야', 벤저민 브리튼 '전쟁진혼곡', 헨델 '메시아'를 비롯해 '아리랑', '나의 살던 고향은' 등 40여 곡을 선보인다. 어른 2만 원, 청소년 1만 원. 02)75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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