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한 기업은 구미의 LG·필립스 LCD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지난해 말과 올 상반기 고용보험 피보험자(근로자)수를 비교한 결과 LG·PHILIPS LCD가 1천714명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LG·필립스 디스플레이는 584명을 신규 채용해 그 뒤를 이었고 삼성코닝정밀유리(주)가 232명, (주)포스코건설이 205명, 삼성전자(주)구미사업장이 18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LG·PHILIPS LCD는 특히 372명의 여성을 고용해 여성에게 일자리를 가장 많이 제공했으며, 고령자를 가장 많이 채용한 사업장은 주거용부동산관리업을 하는 (주)대경하우징으로 34명을 상반기에 채용했다.
중소기업중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고용을 가장 많이 창출한 기업은 에스엘(주)진량공장으로 근로시간 단축전보다 44명을 추가 고용해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창출에 모범을 보였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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