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드디어 잉글랜드에서의 첫 훈련에 돌입한다.
박지성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내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연습구장을 찾아 입단 계약서에 사인하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상견례를 가진 뒤 점심식사를 마치고 팀 훈련에 동참한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부터 연습을 시작해 루드 반 니스텔루이,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로이 킨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게 되는 셈.
박지성은 다음주 초 정식으로 입단 행사를 치른 뒤 오는 16일 클라이드FC(스코틀랜드 2부리그), 19일 피터버러(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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