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과 김희선의 소속사가 전격적으로 합병했다. 장동건의 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대표 홍의)와 김희선의 소속사 두손엔터테인먼트(대표 강민)가 5일 전략적 합병을 발표했다.
두손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요조숙녀'와 '슬픈연가'의 공동제작사로서 드라마 제작도 해왔다. 두 회사는 각각 톱스타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매니지먼트업계에서 탄탄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두 회사의 전격 합병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연예 매니지먼트업계의 구조 조정중 눈에 띄는 사안이다. 코스닥 등록 기업이 늘어나고,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두 배우만으로도 연예계에 큰 파급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두손엔터테인먼트의 강민 사장은 "연예 산업이 갈수록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과 다양한 해외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천카이거 감독의 영화 '무극' 촬영을 끝마치고 후반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시에 곽경택 감독의 영화 '태풍' 촬영에 임하고 있다. 두 영화는 오는 12월 비슷한 시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데뷔 이후 톱스타 위치를 고수해온 김희선은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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