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성교육 캠프

입력 2005-07-05 15:18:17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인 '부모와 함께 하는 Cool한 걸, Nice한 군' 캠프가 오는 16, 17일 1박2일 일정으로 대구시청소년수련원과 스파밸리에서 열린다.

이 성교육 캠프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대중매체 속에 나타난 성의 왜곡된 표현을 비판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고, 부모와 함께 성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성을 전인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가정의 바탕이 되도록 하는 것. 매체 속의 성 역할 고정관념 찾아보기, 대중매체에서 표현되는 남자들의 성욕과 성 행동에 대해 주체적 관점으로 읽어보기, 난타 체험을 통한 긴장감 해소와 공동체 체험활동, 성폭력의 예방과 대처방법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저소득 모·부자 가정 자녀인 초·중등학생 50명(지도자 7명)으로 오는 12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지도자는 성교육 전문 강사와 청소년 지도사 또는 청소년 지도 유경험자로 자세한 문의는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군청 복지위생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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