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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대구역 뒤편에 자리한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자 홀몸노인 등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IMF 이후 수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곳에서는 매일 수백여 명의 이웃들이 소중한 한끼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장맛비는 또 다른 고통이지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있기에 이들은 내일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상철기자finder@im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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