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7월 2일

입력 2005-07-02 09:58:13

추적추적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다. 동동주 한 잔에 부침개가 생각난다. 옛 한옥 대청마루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부침개를 뒤집는 모습, 한가롭고 정겹기까지 하다. 따뜻한 부침개는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본격적인 주 5일제가 시작되는 첫 주말, 간단한 김치전을 만들어 보자. 푹 익은 김치를 반죽에 넣고, 양파를 썰어 섞은 뒤 프라이팬에 부치면 요리 끝.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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