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2005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장인 왕피천 엑스포공원에 비행접시 모양을 한 상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Eco-Planet'로 명명된 이 조형물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둘레 6.1m, 지름 3.5m, 높이 5.5m 크기로 주변엔 분수가 솟는다.
엑스포조직위 측은 인간·자연·친환경농업이 하나가 돼 공존하는, 생명의 땅인 울진과 세계인·우주인의 공감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3억2천만 원을 들여 2개월간의 공정을 거쳐 지난 22일 설치된 이 조형물은 한국공항(주) 평해광업소와 호연광업이 협찬했으며 디자인은 수원대 심영철 교수가 맡았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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