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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부산 고속도로 건설을 맡고 있는 (주)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29일 오전 동대구IC 이전을 갑작스레 연기해 말썽이다.동대구IC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동구 용계동 쪽으로 이전, 개통될 예정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어제부터 요금집계 시스템 장애로 통행요금과 통행량 집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발견해 밤새 점검했으나 해결에 실패했다"면서 "7월 중순쯤 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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