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맞춰 대구시내에 있는 경북도 7개 산하기관도 시·군으로 옮긴다. 경북도는 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주) 등 13개 공공기관의 도내 시·군 이전과 연계, 대구 시내에 위치한 경북농업기술원, 경북지방공무원교육원 등 7개 산하기관·사업소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는 공공기관 이전에서 소외되는 지역을 배려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하 기관 이전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우병윤 경북도 혁신분권담당관은 "경북도 7개 산하 기관의 이전 지역과 시기는 조만간 구성될 공공기관 입지선정위원회가 심사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전 대상은 농업기술원과 농산물원종장, 친환경생명산업지원연구소, 지방공무원교육원, 보건환경연구원(영천이전 예정), 가축위생시험소, 종합건설사업소이며 7개 기관의 총 직원은 339명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