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량이 많은 기업이라면 올 여름 휴가나 설비보수 또는 조업 스케줄만 잘 조정해도 전기료를 크게 아낄 수 있다.
한국전력 대구지사는 여름철 낮시간대에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조절하기 위해 7월 19∼27일, 8월 8∼20일 사이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기간 중 한전과 고객이 사전 약정한 기간에 전력사용 규모를 줄일 경우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종류는 두 가지다.
'휴가·보수기간 지원제도'는 계약전력 300㎾ 이상의 일반용 및 산업용 고객으로 휴가나 보수 등으로 낮시간대 최대전력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줄이면 된다.
계약전력 300㎾ 이상의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 고객이 피크시간대(오후 2∼4시) 평균전력을 오전(10∼12시)보다 20% 이상 줄이면 되는 '자율절전 지원제도'도 있다.
한전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 823개 업체가 참여해 58억 원의 부하 관리 지원금을 받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한전 지점에 7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53)350-2337, 2338.
이재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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