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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28일 동성로 등 혼잡한 시내 한복판에서 길가던 여성들의 손지갑을 훔쳐온 혐의로 조모(4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 등은 지난 4월 중순쯤 동성로에서 길을 가던 김모(26·여)씨의 손지갑을 훔치는 등 여성들을 상대로 1천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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